㈔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 이하 포럼)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철원)은 최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을 초청해 ‘탄소중립과 디지털전환 그리고 원자력’을 주제로 제47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이행과제로는 NDC목표달성을 위한 에너지분야 전원믹스 전략적 재구성, 산업계 에너지의 탈탄소화, 에너지 수입의존도 저감으로 인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의 동시 실현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아울러 박 원장은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에너지산업의 생태계와 디지털전환의 현황과 전망, 신재생에너지의 확장과 한계성,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등을 제시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 알수 있듯이 디지털 전환은 원자력, 신재생, 효율화로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박 원장은 “원자력은 중력, 전자기력과 함께 우주의 탄생과 더불어 우주를 구성하는 3대 힘이다. 가압경수로의 원자력 발전 시스템 변화와 간헐성이 큰 신재생과의 부합성, 혁신적 안전성 요구로 인한 유연성과 안전성이 강조된 소형모듈형(SMR) 개념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박 원장은 “소형모듈형(SMR)
한국원자력산업회의(부회장 강재열)와 한국원자력학회(회장 황주호)가 공동 주최한 ‘한·미 선진원자로 협력증진 세미나’가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에드워드 위트휠드 전 미국 하원의원(공화당)과 팀 프래지어 TAFrazier 대표이사 등이 미국 측에서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서울대 등 산·학·연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 원전산업의 추진과 세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한 데에는 한미 양국 간의 지속적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비용 대비 효율이 뛰어난 원자력 발전이 주목받고는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제기된다.때문에 원전 건설 기술은 지속적으로 보다 더 경제적이고 안전한 방향으로 발전해왔다.최근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중심으로 제4세대 원자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이미 전 세계 원전 선진국들은 ▲안전성 ▲적은 방사성폐기물 ▲높은 경제성 ▲핵확산 저항성 등을 목표로 원전 건설시스템을 개발 중이다.지난 2001년 한국과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스위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9개국이 ‘제4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현대건설과 미래형 원전 개발 등 원자력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지난 8일 현대건설 비전홀에서 상호협력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양 기관은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서명한 협약서에서 초고온가스로(VHTR) 개발과 이를 이용한 원자력 수소 생산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 ▲연구용 원자로 개발 및 건설 ▲기타 원자력 분야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 등 원자력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경상북도가 미래 원전 클러스터 청사진을 밝했다.지난 20일 경북도는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제2원자력연구원을 울진에 건설하는 것으로 뼈대로 하는 ‘원자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용역결과를 발표했다.경북도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동해안 지역에 원자력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제2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 수소 실증단지 등의 건립 추진에 나선다. 이번 용역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8년까지 12조7760억원을 들여 추진체계, 과학기술, 산업생산, 인력양성, 원자력친환경문화조성 분야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중 제2원자력연구원에는 8조90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경주시를 중심으로 울진 등 동해안 일원을 원자력 친화적 문화가 한곳에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원자력 메가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원자력클러스터 추진계획’을 최근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최근 UAE 원전 수출을 계기로 불붙기 시작한 원자력 수출산업화를 위해 국가적 전진기지의 시급한 조성 필요성에 대비하고, 산업과 연구, 발전현장이 분리돼 있던 우리나라 원자력 분야를 한 곳에 집적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수립됐다. 원자력클러스터는 ▲원자력 연구 실증단지 ▲원자력 교육단지 ▲원자력 수출산업단지 ▲원자력 응용문화단지로 구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압둘라(Abdullah)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상업용 원전 수출, 홍해·사해 대수로 사업 참여 등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인도 현지에서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장기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이 원전 수출 세일즈외교의 장으로 시작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정상회담 뒤 양국은 원자력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하기로 합의
2일 국회미래성장동력산업연구회(대표의원 정갑윤, 이종혁)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이 주관한 ‘미래성장동력 원자력에너지 그리고 녹색성장 심포지엄’ 에선 녹색성장의 중심에 있는 원자력을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출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또 원자력계가 안고 있는 현안인, 사용후 핵연료 처분,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원전에 대한 대 국민수용성확보를 위한 정부와 원자력계의 역할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회 미래성장동력산업연구회’ 대표의원인 한나라당 이종혁 의원을 비롯해 김무성 의원, 이상득
“원자력도 과학기술정책의 일부분으로 다른 분야와 융화가 필요하며, 인문, 사회 등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원자력을 알리고, 이해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위해 원자력계도 사이월드 1촌 활동 같은 인적 네트워크 강화가 요구됩니다.” 강영철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은 “원자력은 그동안 접근하기 힘든 특수 분야라는 인식 때문에 다소 폐쇄적이었던 게 사실 이라며, 이제 원자력은 산업적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중추 산업으로 성장했고, 또 생활 속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원자력을 이해하고, 얘기할 수 있는 시기가
올해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았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원자력 산업이 세계 6위의 원전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까지 원자력연구원 각 연구실은 365일 24시간 불을 밝히면 50년을 이어왔다. 원자력연구원은 이제 지난 50년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원자력기술 고도화, 원자력 기술 선도’ 프로젝트를 만들어 세계 원전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정부도 이에 발맞춰 지난해 말 ‘원자력시스템 개발 장기 추진계획’ 을 확정하고 2030년까지 미래 원자력시스템의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지난 1957년 우리나라가 IAEA 회원국으로 가입하며 시작한 원자력과의 인연은 1958년 원자력법이 공포되고, 이듬해 정부 기구로 원자력원이 발족했다. 또 학계에선 1958년과 59년 한양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 원자력공학과가 신설돼 본격적인 인재양성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원자력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도 시작돼 1959년 2월 원자력연구소가 문을 열었으며, 국내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인 TRIGA Mark-2 기공식이 열렸다. 지난 50년동안 우리나라의 원자력산업은 꾸준히 성장해 이제는 2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는 세계 5위의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09년 원자력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 원자력계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안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원자력 역사가 50주년을 맞았고 2009년은 다가올 반세기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전환기적인 해가 돼야 한다”며 “정부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력을 확보하고 경제성 있는 수소 생산을 위한 원천핵심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미 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벨기에 원자력연구센터(SCK·CEN)와 원자력 연구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4일 협력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 및 총회 참석차 유럽을 방문 중인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이날 벨기에 몰(Mol) 현지를 방문, SCK·CEN 소장 Eric Van Walle 박사와 공동으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원자로 수명 관리 및 연장 ▲방사선 조사기술 ▲폐기물 관리 및 처분 ▲납-비스무스(Pb-Bi) 기술 ▲가속기 구동 시스템(ADS) ▲혁신적 원자로
과학기술부는 한국과학재단 GEN-IV 사무국과 공동으로 21, 22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3차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GEN-IV) 워크숍을 개최했다.국내 원자력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원간 정보교류를 원활히 하고, 우리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시스템 및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점검해 바람직한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하기위해 열렸다.또 이번 워크숍에서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연구개발 수행을 위한 계약적 제반사항을 규정하는 프로젝트 약정서 문안에 대한 설명도
과학기술부는 22일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GEN-Ⅳ) 기획위원회를 열어 소듐냉각고속로(SFR) 시스템 연구개발 참여범위 및 예산을 심의하고, 초임계압냉각로(SCWR) 시스템 연구개발의 본격 참여 여부를 논의했다.지난해 우리나라는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목적으로,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후보 노형인 소듐냉각고속로(SFR)와 초고온가스로(VHTR)의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제3차 GEN-Ⅳ 기획위원회에서는 SFR 시스템의 핵연료 프로젝트 참여범위(4개 Tasks, 13.3억)를 심의했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동안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프랑스, EU 등의 국내외 제4세대 원자력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듐냉각고속로 개발 국제공동연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Gen-Ⅳ:Generation-Ⅳ Nuclear Energy System)라 불리는 미래 혁신형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를 개발하기 위한 국제공동연구의 계획안을 검토하고 승인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원자력연구소 외에 미국 에너지성, 아르곤(Argonne) 국립연구소,
고속로와 핵연료주기 기술 등 차세대 원자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 워크숍이 독일,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는 9월 7일과 8일 이틀동안 제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프랑스 인도 중국 등 6개국 고속로 및 핵연료 주기 분야 핵심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원자력시스템 및 핵연료주기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속로와 핵연료 주기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프랑스 원자력청(CEA), 일본의 일본원자력기구(JAEA) 및 전력중앙연구소(CRIEPI)와
과학기술부가 올해 원자력국제협력기반조성사업 과제를 공고했다.이번에 공고된 과제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소듐냉각로, 초임계압수 냉각로, 초고온가스로분야의 원전기술확보 선행연구 ▲상기 노형의 핵연료주기 및 재료분야, 핵확산 저항성 및 물리적 방호분야의 원천기술확보 선행연구 ▲혁신형 원자로 기술개발사업분야의 고속로의 재순환 핵연료주기와 관련된 공동연구 등 3가지다.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29일까지 한국과학재단 원자력전문위원실로 접수하면 된다.과기부는 전문평가위원회를 구성, 연구개발계획서를 평가한후 10월 5일 과
우리나라와 미국이 2020년 이후 도래할 수소경제시대를 대비해 원자력수소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 두산중공업(사장 김대중)은 미국 수소생산용 고온가스로 전문 개발기관인 제너럴 어토믹스사와 공동으로 원자력수소공동연구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는 2020년대 초반까지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생산 기술개발 실증을 완료하기 위해 국가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원자력 선진 11개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을 위한 국제 포럼(Generation I
우리나라와 미국이 수소생산용 고온가스로등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과 일체형원자로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과학기술부는 한·미 양국이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제 26차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를 열어 양국간 원자력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한국측에는 김용환 과기부 원자력국장이 미국에서는 앤드루 시엘 국무부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수소생산용 고온가스로 등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및 일체형원자로 공동연구 방안, 원자력관련시설의 방재 및 물리적방호체제강화를 위한 공동협력방안 등 120여개 의제가 논